주간시사 25, 7月 21日 '익명 제보' 개설…
인터넷 뉴스 구독자 분들의 사연을 익명으로 받아.
K모씨 曰, "가벼운 정리 후 공개 예정"… 운영 시작.
주간시사 25 사이트가 개설 5日 차에 들어서며, 새로운 게시판을 추가로 개설하였다. '소통' 게시판을 통한 구독자와의 활발한 상호 소통을 기대하고 있으며 시범운영 이후, 차질이 없을 경우 앞으로도 꾸준히 운영될 예정이다.
◆ 『소통』 게시판은 무엇을 하는 곳인가.
소통 게시판에는 크게 두 종류의 카테고리가 존재한다. '제보'와 '익명 제보' 카테고리가 그 주인공이다. 주간시사 25에서는 지난 새벽 1시경, 익명 제보 카테고리에 올라온 내용 중 공개 가능한 범위만을 추려 정리한 뒤, 제보 카테고리에 게시하는 방법으로 소통 게시판을 운영하기로 최종 결정지었다.
익명 제보 게시판에 올라오게 될 제보(이하, 후세터가 필요한 자작 캐릭터의 썰)는 예상하건대 일명 '정제되지 않은 날것의 글' 들이 주를 이룰 것이다. 어디까지 공개되어야 할지 알 수 없고,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도 모르며, 전하고자 하는 주제조차 제대로 담겨 있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모든 글은 누군가 읽어줌으로써 해소된다. 그것이 글을 이용한 소통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다. 주간시사 25에서는 그런 정제되지 않은 글들을 모아, 원석을 보석으로 만들듯 정돈하고 다듬어 제보 게시판에 게시함으로써 타인과의 소통과 멀어진 21세기에 새로운 소통 방식을 개방하고, 익명의 장점을 살려 자신의 속마음을 부담 없이 나누고 공유하며 발생하는 심신의 안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익명 제보는 어떻게 이루어지나
익명 제보를 올리는 방법은 생각보다 쉽다. 글쓰기를 누르고 글을 작성하는 것으로 끝난다. 게시글의 이름은 [년도/날짜] 글쓴이(자작 캐릭터)의 이니셜 첫 글자로 작성되도록 설정되어 있다. 비밀번호 역시 특정 번호로 고정된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제보를 올리는 당사자가 원하는 번호로 변경하면 된다. 익명제보가 올라온 순간부터 기자는 선별을 시작한다. 익명 제보 글이 제보 카테고리로 옮겨오기까지는 최소 1일에서 최대 n일이 소요될 예정이다. 익명이라는 특징상 선착순으로 옮겨오게 될 시 특정 인물을 추정할 수 있으므로 순서 역시 특정한 방식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시간이 지난 뒤면 제보 게시판에서 잘 다듬어진 글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때, 글쓴이는 비공개되거나 이니셜 첫 글자 외에는 밝혀지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니셜 역시 공개하지 않기를 바라는 경우에는 글을 게시하기 전 제목에 적힌 이니셜을 지워주면 된다.
아이디어 제공자는 '사람들과의 상호 소통이 부족한 21세기. 소통 게시판을 이용하여 보다 많은 관계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 라며 사람들의 활발한 이용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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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웅 기자]